■ 밤사이 남부지방에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, 산사태로 80대 노인이 숨진데 이어, 시장이 침수되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장마전선은 당분간 내륙에 머물면서 곳곳에서 게릴라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과 클럽에서 지난 한 달간 집단 감염이 21건이 발생해 560여 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특히 신규확진자 746명 가운데 20,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0%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■ 정부가 화이자 70만 회분을 받은 뒤 오는 9월 이후 돌려주는 '백신 교환 협약'을 맺었습니다. 이번 달 도입 예정인 백신 천만 회분에 더해 여유분이 생기면서 접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
■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'바지 발언'에 후폭풍이 이어지자, 이 지사는 결백을 강조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. 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공세를 연일 이어갔습니다.
■ 공군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으로 대대적인 합동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육군 현역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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